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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er's Golden Life.

유진투자증권 허재환입니다. 본문

부자되기/주식

유진투자증권 허재환입니다.

Dr. Gold. 2022. 2. 18.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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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 허재환입니다.  
 
=Tech 수난기= 
 
* 어제 우크라니아 사태가 조금 완화되어도, 당장 본격 반등은 아닌 것 같다고 말씀드렸습니다.  
 
* 냉정하게 보면 금일 우크라이나 문제는 완전 새로운 악재는 아닙니다. 그런데도 미국 증시의 하락 폭은 제법 컸습니다. 하루 전 안도랠리를 보여준 뒤라 내상이 컸던 것 같습니다.  
 
* 금과 채권, 농산물, 에너지/필수소비 섹터가 안전자산이 되었습니다. 반면 반도체/소프트웨어/FANG+/ARK 등 성장주가 3~4% 이상 급락했습니다.  
 
* 주목할 점은 연준의 3월 50bp 인상 가능성이 수그러들고, 10년 국채금리도 하락(-7bp)했는데도 성장주가 주저 앉았다는 사실입니다.  
 
* 위험회피 현상이 두드러지긴 했습니다. 하지만 미국 구인자 수가 천만명 이상되는 현실에서 벌써 침체를 걱정해 채권이나 방어적 섹터로 돌아갈 단계는 아닙니다.  
 
* 표면적인 이유는 Tech주 실적 발표 후 모멘텀 공백 때문입니다. 성장주로 각광받던 팔란티어의 4Q 손실이 확대되었습니다(-15.8%). 엔비디아 실적은 훌륭했지만, 이번 분기 총이익률이 더 늘지 않을 것이라는 가이던스 때문에 주가는 -7.6% 하락했습니다.  
 
* 원인은 둘 중 하나일 것입니다. 성장주/Tech주 가격이 비싸거나, 아니면 인플레/연준 정책에 대한 반영이 끝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 후자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Tech주 가격 조정이 끝난지 여부는향후 반등 폭으로 가늠하면 되고, 인플레에 대한 반영은 금융주나 에너지주가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 근래 가장 추세가 살아있는 쪽은 금융과 에너지/소재 섹터입니다. Tech 가운데 추세가 괜찮은 쪽은 애플과 알파벳 정도입니다.  
 
* 주식시장의 이중바닥 형태가 완성될 때까지는 인플레 국면에서 유리한 섹터가 나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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