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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er's Golden Life.
아침에 수영을 한 탓에 배가 고팠다. Egg'n Things라는 유명 체인점에 갔다.관광책에 나와있는 맛집의 불안감은 역시나 적중, 20분 정도 기다린 것에 비해서 맛은 그냥 그랬다.아주 맛없는 정도는 아니니 한 번 와본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Diamond Head에서 돌아와서, Lagoon과 Paradise Pool에서 시간을 보냈다. Lagoon 안에는 물고기들이 돌아다녔는데, 수영할 때 마다 물고기 떼들이 도망다녔다. Paradise Pool은 Lagoon에서 바로 이어져 이용하기 편했고, 10시부터는 미끄럼틀을 오픈해줘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수영장에서 놀면 추울까봐 아이스크림 맛집 Lappert's에서 커피를 시켰다가 Paradise Pool은 반입 금지여서 Lagoon에서 수건깔고 앉아서 다 마시고 들어갔다.
전망대가 여기저기 있어 몇 군데서 일출을 보았다.내려오는 길은 그리 어렵지 않았다. 내려오니 파인애플 쥬스를 파는 아저씨가 계셨고, 잠시 살까말까 하다 안 사고 Hilton Waikiki Village로 수영을 하러 돌아왔다.
Oahu에서 일출시간 1시간 전에 일어났다.Hilton Waikiki Village에서는 30분 정도 차량으로 이동했다.주차티켓을 끊고, 주차를 한 후 40분 정도 올라갔다.쉬었다가 걸어가길 반복해서 정상에 도달할 수 있었다.하와이 오아후가 다 보이는 아름다운 이곳에서 일출을 볼 수 있었다.
오아후 Downtown 구경 후 Hilton Waikiki Village로 돌아오는 길에 ABC 마트에 잠시 들렸다. ABC 마트는 Hawaii에 있는 종합 마트로 한국 GS Supermarket 같은 느낌이다. ABC마트는 오하우 곳곳에 있으며 물론 힐튼 와이키키 빌리지 안에도 있다.다음날 아침에 먹을 시리얼과 과일을 조금 샀다.
돌아갈 때도 걷기 싫어 핑크 트롤리(Pink Trolley)를 타고 Duke Paoa Kahanamoku Statue에서 Hilton Waikiki Village로 돌아왔다. 시간표를 보니 막차였다. 겨우 돌아왔다.잠을 청했다.
Duke Paoa Kahanamoku Statue를 목적지로 정하고 걸어가기 시작했다. 지나가는 길이 어짜피 Downtown 쇼핑가여서 거리 구경이 될 것 같았다.명품거리이자 먹거리 중심 지역이다. 거리 공연도 볼 수 있었는데, 돈 달라는 설명이 너무 길어서 중간에 듣다가 가던 길을 갔다. Waikiki Beach Police Station이 나오면 거의 다 도착한 거다 Downtown 구경을 마치고 갈 때는 Pink Trolley를 타고 가기로 했다.
짐을 풀고, 힐튼 와이키키 빌리지 앞에 있는 와이키키 해변에서 잠시 수영을 했다. Hotel 앞에 있는 라군 Lagoon에서 수영을 하고 6개의 수영장을 차례로 돌아보았다.개인적으로는 Paradise Pool이 제일 좋았다.물도 따듯하고, 자쿠지도 있고 폭포로 이어지는 미끄럼틀 2개와 동굴터널이 있었다. 호텔 1층에는 Honolulu Cookie 와 맛있는 아이스크림 점 Lappert's 가 있었고, 유명한 피자집(Round Table Pizza) 도 한 개 들어와 있었다. 와이키키 비치와 라군 그리고 Paradise Pool에서 지내다 보니 어느새 해가 지고 있었다. 여기가 Paradise Pool, Hotel 이용객만 사용 가능하다. 하와이의 석양을 바라보았다. Downtown을 구경하기로 했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