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rmer's Golden Life.
Weber 바베큐 후기 남겨요.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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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짝 손님 방문에 한 쪽에 모셔져있던 Weber 바베큐 그릴 꺼냈습니다. 처음 살 땐 주구장창 구워먹더니 요새는 집에서 간단히 먹거나 나가서 사먹고 있거든요.^^. (하루 2끼만 집에서 먹는걸로요 ㅎㅎ)
먼저 숯 종류별로 꺼내고 젤 착화제 꺼낸 후 스타터에 넣습니다.
사실 스타터는 폼으로 샀는데, 그다지 쓸모 없다고 생각 중이예요.
그냥 그릴에 숯 대충 넣고 위에 마른 나무랑 같이 섞어서 넣어주면 불 잘 탑니다.
처음에 숯이 잘 안 타더라고요. 그래서 그릴 안에 마른 나무, 숯, 신문지 다 넣고 태우다가 모두 숯 되고 기존 숯도 잘 탈 때 저는 고기 올려요.
고기 올리면 고기에서 나온 기름으로 또 화력이 추가됩니다.
음...스타터는요. 요새 쑥향 낼 때 쓰고 있어요. 그래도 오랜만에 스타터도 활용해봅니다.
스타터에서 숯이 빨갛게 되면 그릴로 옮기는게 정석인데 저는 결국 위의 방법으로 대충 해결했습니다.
창고에 있던 마른 쑥 꺼내놓습니다. 고기 구울 때 쑥향 같이 맡을려고요. 쑥향 매니아 1인 입니다. 또한 고기 먹을 때 주변에 곤충, 벌레들이 안 다가옵니다. 파리, 벌 등이요.
그릴 전용 세척기로 닦습니다. Weber 건데 튼튼하고 힘이 좋습니다.
숯, 마른 나무(부메랑 만들고 남은 목재) 등 다 타고 숯만 타기 시작하면 마른 쑥 먼저 올리고, 고기 올립니다.
먹습니다.
목살, 가브리살, 소세지, 수박.
오랜만에 바베큐 해먹으니 좋네요.
고구마도 숯에 몇 개 구워먹습니다.
알루미늄 호일 없이 그냥 통째구워 숟가락으로 퍼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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